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베트남 소녀와 피카소의 3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사진=MBC '복면가왕')

이날 가왕 후보 결정전인 3라운드에는 피카소와 베트남 소녀가 진출했다. 누가 지고 이겨도 큰 이견이 없을 듯한 쟁쟁한 실력자들의 무대에 출연진들은 하나같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위너의 이승훈은 베트남소녀를 가리켜 “노래 잘하는 분들은 많겠지만 베트남소녀 목소리에는 흡인력이 있다. 팬이 되고 싶은 목소리”라고 칭찬했다.

가요계 후배라고 확신하는 이승훈의 모습에 MC 김성주는 “후배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승훈은 “맞습니다, 나 잘했어?”라며 베트남소녀의 정체를 아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조장혁은 베트남소녀에게 “강하게 고음을 지르는 것도 전율이 일지만, 저렇게 살랑살랑 노래를 하는데 사랑을 두근거리게 할 수 있는 강함이 숨어있구나 싶었다”라며 “그건 정말 저분의 기술인 거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아쉽게 가왕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한 베트남소녀의 정체는 모두의 추정대로 민서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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