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여성복 브랜드와 여성라인의 컬렉션이 쏟아지고 있다. 편안한 데일리룩부터 세련된 리조트룩, 화려하고 도발적인 비치룩까지 다채롭다.

 

 

원피스는 간편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함께 매치하는 신발, 액세서리, 소품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여성들의 최애템 가운데 하나다.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서머 원피스 컬렉션을 출시했다.

린넨과 코튼 등 통기성이 우수하고 피부에 자극이 적은 소재와 여유로운 핏으로 덥고 습한 날씨에도 시원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핑크, 블루 등 밝고 시원한 색상과 스트라이프와 플라워 패턴, 레이스, 자수 등 다양한 포인트를 적용해 페미닌 무드를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디자인에서는 앞부분을 오픈하는 셔츠형 원피스 스타일을 늘렸다. 오픈해 옷 위에 가볍게 걸쳐 카디건이나 로브가운처럼 스타일링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대표 제품인 ‘스트라이프 셔츠 원피스’는 가로·세로가 교차하는 독특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휴양지에서는 단추를 모두 풀어 스윔웨어 위에 걸치면 세련된 리조트룩이나 바캉스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가벼운 코튼 소재의 ‘러블리 튜닉 원피스’는 여유로운 핏으로 편안함 착용감을 자랑하며 넥라인과 소매에 자수로 디테일을 더해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동일드방레가 전개하는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는 프랑스 테니스 토너먼트인 2018 롤랑 가로스를 기념해 ‘롤랑 가로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엘레강스, 게임, 세트, 매치’ 메시지를 담은 우아함이 돋보이는 여성 라인은 ‘타임리스’를 상징하는 화이트와 진중함을 담은 네이비, 클레이 코트의 햇살을 담은 오렌지 컬러 팔레트가 주를 이룬다.

테니스 네트에서 영감을 받은 체크 패턴, 오렌지 컬러 집업 디테일로 스포티 무드에 우아함을 더한 폴로셔츠와 폴로 드레스는 세련된 실루엣과 뛰어난 활동성을 겸비해 테니스 코트뿐만 아니라 오프코트 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게임, 세트, 매치’ 메시지를 레터링 일러스트로 경쾌하게 담은 티셔츠와 스웻 셔츠, 볼캡, 스타일링에 세련미를 더해줄 리버서블 백도 함께 선보인다.

 

 

신성통상에서 전개하는 SPA 브랜드 탑텐의 ‘2018 써머 스윔웨어 컬렉션’은 남녀 상하의 31가지 디자인으로 컬러와 패턴을 합해 총 90가지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휴양지와 어울리는 비치웨어, 로브, 후드집업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래쉬가드 라인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여성 비키니 라인도 새롭게 선보였다. 보테니컬, 스트라이프, 체크 패턴 등 개성 넘치는 프린트와 고급스러운 컬러의 제품으로 구성돼 휴양지에서 세련된 스윔웨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 브랜드 플레이보이와 협업한 여성 라인의 경우 플레이보이 컨셉과 최신 트렌드가 어우러진 디자인과 매쉬 디테일이 특징이다. 이외 베이직한 풀오버 디자인과 집업, 크랍, 래글런, 워터레깅스, 래쉬가드 쇼츠, 여성용 래쉬가드 심리스 이너웨어 등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에프앤에프의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엠엘비)는 ‘2018 썸머 래쉬가드 컬렉션’을 내놓았다. 집업, 크롭 래시가드와 보드 숏 등의 베이직한 아이템부터 원피스 형태의 모노키니와 스포티한 비키니, 스커트 팬츠 등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 아이템까지 새롭게 출시했다.

 

 

또 무더운 날씨에 어울리는 화려한 컬러감과 배색 또는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더해진 다채로운 스타일로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불어 MLB는 수영복 개념에서 벗어나 평상시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풀 사이드 라인을 6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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