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및 기관, 이하 공기업)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꼽혔다.
잡코리아가 최근 취업준비생 157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기업(기관) 취업선호도’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블라인드채용 도입으로 본인의 공기업 취업이 유리해졌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취준생 58.2%가 ‘전과 달라질 게 없다’고 답했다. ‘전보다 유리해졌다’는 응답은 33.3%로 이보다 적었으며 ‘불리해졌다’는 응답은 8.5%에 그쳤다.
그러면서도 블라인드채용 도입 이후 ‘공기업 취업 의사가 높아졌다’는 응답이 54.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과 다를 바 없다’는 응답은 39.0%, ‘전보다 낮아졌다’는 응답은 6.3%에 그쳤다.
이어 하반기 20명 이상 채용이 예정된 공공기관 및 공기업 33곳을 대상으로 취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순위를 조사한 결과 1위에 인천국제공항공사(24.2%, 복수응답 결과)가 꼽혔다. 2위는 IBK기업은행이 차지했다.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남성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 1위는 한국철도공사(25.0%), 2위는 한국가스공사(22.7%), 3위는 IBK기업은행(19.4%)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전KPS(19.1%)가 4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이 각각 18.3%의 응답률을 얻어 공동 5위에 올랐다.
반면 여성 취준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공기업 1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28.7%)가 차지했다. 2위는 IBK기업은행(25.8%), 3위는 코레일관광개발(20.3%)이었다.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19.5%), 한국철도공사(11.4%)가 5위권에 들었다.
취준생들은 공기업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34.4%)’을 꼽았다. 이어 ‘면접(15.4%)’, ‘직무관련 지식(12.1%)’, ‘자격증(8.6%)’, ‘인턴/공모전 등 실무 경력(8.0%)’ 등 스펙 보다는 개인의 직무 적합성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인맥(4.0%)’, ‘출신학교-학벌(2.5%)’, ‘어학성적(2.0%)’ 등 스펙이나 외부 항목을 꼽는 응답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사진= 잡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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