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났다.
 

12일(한국시간) 싱가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인사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각각 오전 9시 1분과 오전 9시 12분 숙소를 떠나 회담이 열리는 카펠라 호텔로 출발했다.

오전 9시 13분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한데 이어 30분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도착했다.

두 정상은 당초 예정된 10시를 3분 가량 넘겨 악수를 나눈 후 회담장으로 들어갔다. 약 40초 정도의 짧은 포토타임 후 두 사람은 자리를 옮겼다.

악수를 나눌 때의 경직된 표정과 달리 두 사람은 회담장 안으로 이동하며 미소를 보였다.

한편 두 정상은 환담 후 11시까지 45분간 일대일 단독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어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확대회담이 열리며 바로 업무 오찬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