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전했다.
12일(한국시간) 싱가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취재진 앞에 공식적인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장에에서 “무한한 영광이다”라며 “(오늘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의심 없이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김정은 위원장은 “여기까지 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라며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고, 그릇된 관행들이 (있어) 때로는 우리 눈과 귀를 가렸는데 모든 걸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 앞서 TV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카펠로 호텔 내 회담장으로 입장하는 장면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샤이니,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 EP.2 국내차트·25개국 아이튠즈 정상 등극
- 커피만 마시니? 식사 후 즐기는 ‘입가심 음료’ 부상
- 트럼프·김정은, 철통경계 속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 도착…10시 첫 인사
- 달콤함, 이국적 풍미...식음료업계 ‘코코넛’ 제품 출시 바람
- “꼭 투표하세요!”…‘탐정’·‘앤트맨’·‘마녀’ 영화계의 지방선거 독려 캠페인
- 헤어팩·바디마사지·얼굴붓기 완화...‘수딩 젤’ 멀티 활용법
- 김지운 감독 ‘인랑’, 런칭 예고편 최초 공개…강력한 비주얼
- 이용, 세네갈 평가전서 부상…신태용 “엔트리 제외할 정도 아냐”
- 인디포럼 측 "이송희일 감독 성추행 사건, 대책위 구성 후 조사 착수"
- [북미정상회담] 이연향, 美 대통령 3인과 함께한 국무부 통역사
- [북미정상회담]트럼프-김정은, 단독회담 이어 확대회담..."함께 협력해 해결해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