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블랙의 아내 마리기 솔직한 발언을 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마리 제이블랙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마리는 시어머니를 도와 수저에 식탁을 놓았지만 이 조차 어색해 했다.

제이블랙의 어머니는 마리에게 간을 봐 달라고 부탁했다. 마리는 간을 본 후 "좀 짜긴 하다"며 솔직하게 말해 스튜디오의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짭짤하게 해야 한다"며 넘어갔다.

이날 제이블랙은 2세 계획에 대해 말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계속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머니로부터 "생각만 하고 안 낳지 않느냐"는 핀잔을 들어야 했다.

제이블랙은 "저희는 안 낳을 생각도 하는데 갑자기 시도하기에 겁은 나지 않겠느냐"면서 "임신을 하면 마리가 춤을 못 추게 되는데 얼마나 우울할지를 아니까 절대로 저도 강요하고 싶지 않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마리 역시 "앉아서 하는 직업이면 임신을 계획할 수도 있는데. 과하게 움직이는 직업이니까 그것 때문에 생각을 신중해진다"고 말했다.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