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희망타운에 젊은 세대의 관심이 집중됐다.

정부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하기 위한 공공택지 40곳 중 13곳의 입지를 공개했다.

(사진=서울 강남구 더스마티움에 설치된 55㎡ 규모의 신혼희망타운)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와 보육 등 신혼부부의 수요를 반영해 건설, 전량을 신혼부부에 공급하는 특화형 공공주택으이다. 신혼부부에게 신혼희망타운은 기존 시세의 70∼80%에 공급된다.

수도권에 추가된 신규택지는 성남 서현, 화성 어천, 인천 가정2, 김포 고촌2, 시흥 거모 등 5곳이다.

지방은 대구 연호(89만7천㎡), 울산 태화강변(14만㎡), 광주 선운2(39만8천㎡), 부산 내리2(15만8천㎡), 창원 명곡(11만8천㎡), 밀양 부북(21만3천㎡), 창원 태백(3만1천㎡), 제주 김녕(10만8천㎡) 등 8곳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수도권 신규택지는 대부분 교통과 입지가 좋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성남 서현지구는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과 이매역과 가깝고 성남대로, 서현로 등이 인접해 있다.

화성 어천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와 비봉·매송도시고속도로 등이 인근을 지나 비봉IC, 백학IC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인천 가정2는 인천시청에서 북측으로 약 10㎞, 서구청 남서측 약 1㎞ 떨어져 있으며 청라국제도시, 인천가정 공공주택지구와 가깝다.

김포 고촌2는 서울 시계로부터 반경 3km 이내에 있고 김포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 및 국도 48호선과도 가까워 광역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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