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경력을 자랑하는 뉴페이스 반전미남이 한 여름 안방극장에 달려온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연출 이창한)의 금수저 신경외과 의사 차재환 역 김진엽(30)이 그 주인공이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가 호르몬에 다친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를 연구대상으로 삼으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차재환은 IQ 170의 천재 신경외과 의사로 집안, 실력, 외모 모두 출중한 스펙 끝판왕이다. 미국에서 실력 있는 의사로 이름을 날리던 중 귀국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출근 첫날부터 다린병원의 아이돌로 부상한다. 재미있는 일이라면 뭐든 좋은 무한 ‘재미주의자’이지만 알고 보면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이 가득한 반전 캐릭터다. 최근 공개된 캐릭터 컷에서는 활력 넘치는 미소로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가 하면 웃음기 없는 모습으로 차가운 눈빛을 발사하며 냉온남 모습을 드러낸다.

극에서는 선배 의사 승주와 브로맨스를 이루는 동시에 주인아 바라기로 활약하며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그는 “차재환은 밖에서 봤을 땐 남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남자지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내면의 아픔을 간직한 친구”라고 소개한 뒤 천재 신경외과의사 싱크로율에 대해 “공부할 때 나는 노력형이지 천재 스타일은 절대 아니었다. 오히려 친절하고 밝은 성격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로 드라마 주연 신고식을 치르는 김진엽은 185cm의 훤칠한 체격조건에 고려대 신소재공학과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공대오빠’ 출신이다. 2011년 음반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를 발표하며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 ‘싸인’ OST, ‘이별없는 사랑’ 등으로 활동하다 2015년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터닝했다.

지난 2016년 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3’ 최민수 편에 출연해 연마한 가창력을 발휘하며 우승해 주목받기도 했다. 올해 드라마 ‘추리의 여왕2’에서는 패션을 전공한 해외 유학파 출신 훈남 살인범 이인호로 분해 끔찍한 악역을 매끄럽게 소화하며 ‘떡잎 푸른 신인’ 평가를 받았다.

‘로코 루키’ 탄생을 예고한 ‘사생결단 로맨스’는 ‘검법남녀’ 후속으로 7월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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