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집사부일체' 사부로 출연했다.

 

 

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설민석이 사부로 출연해 역사에 대해 말했다.

이날 설민석은 이승기, 양세형, 이상윤과 함께 노량진으로 가 컵밥을 사 먹었다. 네 사람은 근처 벤치로 가 컵밥을 먹으면서 얘기를 나눴다.

설민석은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그는 고교시절 전국을 휩쓸며 상을 탔다며 "당시 자신감은 이승배 100배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곧 대입 시험에 낙방했다. 설민석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죽고 싶더라고"라며 "우리 때는 대학을 못 간 자와 간 자로 나뉘었다"고 말했다.

이후 설민석은 "사회 생활을 하면서 돈을 일단 모았다"며 "서빙, 보모, 세차장, 산타클로스 분장, 막노동" 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명성왕후라는 뮤지컬을 봤다. 이건 우리 역사인데 엄청 충격을 받았다"며 역사 강사로 활동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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