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 여사가 재판에서 언급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 심리로 열린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에서 안희정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 여사에 대해 언급했다.
정씨는 충남도청 콘텐츠 팀에서 안희정 전 지사의 업무 모습을 촬영하는 용역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판에서 정씨는 “3월 5일에서 6일로 넘어가는 밤 안희정 전 지사의 큰아들로부터 ‘그 누나(김지은) 정보를 취합해야 할 것 같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큰아들에게 전화했더니 민주원 여사가 받았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정씨는 ”민주원 여사가 ‘안희정이 정말 나쁜 XX다. 패 죽이고 싶지만, 애 아빠니까 살려야지. 김지은이 처음부터 이상했다. 새벽 4시에 우리 방에 들어오려고 한 적도 있다. 이상해서 내가 12월에 (직책을) 바꾸자고 했다. 김지은의 과거 행실과 평소 연애사를 정리해서 보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희정 전 지사의 경선 캠프 내 위계질서가 엄격했다는 취지의 진술이 나오기도 했다. 정씨는 주요 의사결정이 팀장급들의 논의 뒤에 하달됐다며 ”아이디어를 내도 잘 채택되지 않았고, 의원 보좌관들이 캠프에 합류하면서 밀려났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안희정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 여사의 발언에 대한 주장에 “내 입장에서도 확인할 거 같다”(ley3****), “자꾸 남편옆에서 명예라도 가지고 싶어 안달 난 마누라처럼 말하는데 결혼한 여자로써 자식이 있음 쉽게 이혼결정 못합니다”(kkon****), “민주원씨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웬 여사???”(annn****). “그럼 가만히 있겠나? 당연알아봐야지”(bbub****)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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