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내달 군에 입대한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2AM 출신의 가수 조권이 다음달 6일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조권은 200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이후 오랜 트레이닝 기간을 거쳐 2008년 2AM으로 데뷔했다. 이후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이 노래'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이후에는 싱글 ‘새벽’ 발표를 비롯해 뮤지컬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조권은 아이돌 가수로는 독보적인 ‘깝권’ 캐릭터로 예능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월에는 대학원 석사학위 심사를 제대로 받지 않고 졸업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교육부로부터 학위 취소 처분을 받으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조권 인스타그램)

한편 입대 소식이 알려지기 하루 전일 9일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서 입소한 2PM 우영과 메신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권은 우영이 입소 직전 나눈 문자메시지와 함께 “친구 건강하자. 곧”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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