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호, 임지연이 BIFAN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12일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 측이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최민호와 임지연을 선정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최민호는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화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영화 ‘계춘할망’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최민호는 ‘두 남자’에서 가출 청소년으로 과감한 변신을 선보이며 한층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인랑’을 통해 또 한 번 관객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으로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제23회 부일영화상, 제3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여우상을 거머쥐며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간식’, ‘럭키’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안방극장에서 역시 ‘상류사회’, ‘불어라 미풍아’에 출연하며 몰입도 높은 감정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최민호와 임지연의 사회로 진행되는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식은 오는 12일 오후 8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 장덕천 부천시장의 개막 선언으로 포문을 열고, 심사위원 및 특별전 소개 그리고 개막 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부천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후 개막작 ‘언더독’의 상영한다.

BIFAN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53개국 290여 편의 판타스틱 영화와 함께 관객들을 찾아간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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