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성훈의 ‘슈퍼파워’ 반전이 정글에서 이뤄졌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사바’(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성훈이 일꾼으로 변신, 괴력을 발휘하며 병만족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 혼자 산다’에서 뇌순남의 놀라운 먹방을 펼쳤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성훈은 먼저 정글로 떠난 병만족보다 뒤늦게 합류, 정글에 있었던 다른 병만족들과는 다른 포스를 풍기며 등장했다. 일본 팬미팅 일정을 소화한 후 정글에 합류해 남다른 꽃미모를 풍기고 있었던 것. 병만족은 정글에서도 감출 수 없는 비주얼에 감탄하며 정글에 온 그를 환영했다.

성훈은 곧 챙겨온 배낭도 벗지 않은 채 배 만들기에 투입됐다. 3명이 함께 들었던 무거운 나무를 한 손으로 번쩍 드는가 하면 맨손으로 나무에 박힌 못을 빼내는 등 놀라운 차원이 다른 파워를 자랑했다.

 

 

어떤 순간에도 쉬지 않고 묵묵하게 배 만들기에 몰두하는 그는 흡사 인공지능 로봇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일을 하느라 카메라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방송이 아니라 일을 하러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족장 김병만이 시키는 것을 척척 해내며 만렙 일꾼 면모를 드러낸 것은 물론 지쳐있던 병만족을 조금이나마 쉴 수 있게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듬직함을 제대로 발산했다.

오지에서도 빛나는 매력으로 병만족과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정글 AI’ 별명을 얻은 그가 오는 10일 방송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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