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통산 5번째 출연해 특유의 밝고 명랑한 에너지를 뽐냈다.

 

트와이스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엠스테'에 등장했다. 시청자 리퀘스트 특집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트와이스는 지난 1일 현지서 개봉한 일본 영화 '센세이쿤슈'의 주제가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과 트와이스의 곡 중 리퀘스트 1위로 꼽힌 일본 3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선보였다.

특히 '아이 원트 유 백'은 트와이스가 일본서 처음 부른 영화 주제가이자 고(故) 마이클 잭슨이 속했던 전설적 그룹 잭슨 5의 명곡을 트와이스만의 느낌으로 표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는 '센세이쿤슈'의 주연 배우인 타케우치 료마가 트와이스를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다. 타케우치 료마는 방송 후 트위터에 "트와이스 여러분 최고였습니다. '아이 원트 유 백'도 '웨이크 미 업'도 멋졌습니다. 저도 춤추고 싶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트와이스와의 기념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올해에만 '엠스테'에 세 번째, 지난해 현지 데뷔 후 총 다섯 번째 출연하며 '엠스테 단골 게스트'임을 증명했다.

올해에는 일본 싱글 2집 '캔디팝(Candy Pop)' 공개를 앞둔 2월2일, 또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발표 후인 5월25일 '엠스테'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5월 방송에서는 오프닝으로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한국어 무대로 깜짝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엠스테'는 1986년 10월부터 방송되면서 32년째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방송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두 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의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로 3일 방송한 KBS2 '뮤직뱅크'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7관왕에 올랐고, 동시에 '80번째 음방 1위'라는 자체 기록을 달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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