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딸 이미소가 출국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2일 배우 김부선이 페이스북을 통해 딸 이미소를 언급하며 “내 딸 해외 노동자로 취업 출국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금자리를 쫓겨나는 애처로운 내 새끼”라며 “이재명의 거짓말 때문에 떠나는 것”이라며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난했다.
이미소는 모친인 김부선과 이재명 지사의 스캔들이 6·13 지방선거 국면에서 화두로 떠오르자 직접 이에 대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이미소는 SNS를 통해 “이 일은 제가 대학교 졸업공연을 올리는 날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너무 창피한 마음에 엄마에게 공연을 보러오지 말라고 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 당시의 진실을 말해주는 증거라 함은 제가 다 삭제시켜버렸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논란이 되겠지만 저는 논란을 일으키려 하는 게 아니다. 논란을 종결시키고자 하는 바이다. 서로의 실수와 지난 일로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닌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소명의식을 갖고 제 역할을 잘하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가 상처받은 만큼 상처받았을 이재명 후보님의 가족분들에게도 대신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뜻을 전했다.
이미소는 2003년 영화 ‘보리울의 여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행보를 이어왔다. 영화 ‘너는 내 운명’, ‘황진이’ 등에서 단역을 맡아오던 이미소는 2012년 단만극 ‘드라마 스페셜-리메모리’를 통해 주연자리를 꿰찼다.
특히 2017년에는 예능프로그램 ‘엄마의 소개팅’을 통해 김부선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공공연히 모녀 사이를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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