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함께 황금연휴가 끝났다.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긴 휴가 기간 동안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돼 힐링이 필요하거나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국내외 호텔·리조트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예비 고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나를 위해 ‘휴식의 시간’을 선물해보려 했다면 일별해볼 것.

 

사진=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제공

기나긴 연휴 동안 장거리 이동과 성묘, 가족·친지들과의 만남 등으로 인해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호텔이 ‘휴식의 시간’을 제안한다. 강남점은 브레오 마사지 기기가 준비된 힐링룸을 마련하고 있다. 눈, 머리, 무릎 등 6종의 마사지 기기를 체험하며 그간 쌓인 피로를 풀고 명절 증후군을 예방하기에 좋다.

명동점은 27일까지 추석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탠다드 객실 1박과 아비쥬 네일 5만원 금액권이 제공되는데 서울‧경기 지역 10곳의 지점에서 네일, 왁싱, 속눈썹, 에스테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금액권은 올해 말까지 넉넉하게 이용 가능하다. 인사동점은 10월9일까지 패키지를 마련해 스탠다드 객실 1박과 테이스트 런치 뷔페 2인,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동대문 ‘라뜰리에’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

 

사진=르 메르디앙 서울 제공

유럽스타일 럭셔리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이 가을철을 맞아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를 리뉴얼했다. 활기 넘치는 유럽마켓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 구성부터 신선한 가을 제철 재료를 활용한 유럽 음식, 여기에 가을에 더욱 제격인 페어링 와인까지 전면 개편했다. △당일 배송된 신선한 고등어에 초생강, 샬롯, 선 드라이 토마토를 곁들인 ‘고등어 카르파치오’ △통돼지 등심을 말린 햄, 론조에 무화과와 복숭아 살사 소스를 더해 ‘단짠’ 매력을 맛볼 수 있는 ‘론조 카르파치오’ △전어 뼈를 다져 감칠맛과 고소함을 더한 특제소스와 함께 곁들이는 ‘전어회 무침’ 등이 있다.

가을 입맛을 돋우는 유럽 각국의 전통 음식도 눈길을 끌며 가을을 맞아 와인 구성도 전면 개편했다. 선선한 가을에 어울리는 레드 와인 4종과 화이트 와인 2종, 로제 와인 1종, 스파클링 와인 1종을 선보인다.

 

사진=클럽메드 제공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가 인도양 가스피놀루 섬에 위치한 몰디브 피놀루 빌라에서 ‘퓨전’을 선보인다. ‘키친 띠어리’ 레스토랑 창립자이자 오너 셰프 요제프 유세프와 유명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체 토가 만나 오감을 자극하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요제프 셰프는 다이내믹한 인테리어의 다이닝 룸에 어울리는 정교한 요리를 제공, 4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여기에 체 토가 엄선해 직접 연주하는 음악이 더해 평생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내년 3월까지.

 

사진=포시즌스 리조트 오아후 앳 코올리나 제공

하와이 오아후 섬의 포시즌스 리조트 오아후 앳 코올리나의 대표 레스토랑 ‘미나스 피쉬 하우스’에서는 오는 10월5일부터 연말까지 매달 첫번째 금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오하우 서해안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며 주류와 안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알로하 퍼스트 프라이데이 비치 파티’를 개최한다. 입장료는 10달러이며 하와이 수호신 모양의 티키 머그잔을 가져오거나 알로하 셔츠를 입고 오면 무료 입장한다. 해변가 모래사장에서는 하와이 뮤지션 코리 올리베로스의 라이브 음악과 함께 와인, 맥주, 하와이안 칵테일, 안주, 핑거푸드를 무제한 먹을 수 있다. 또한 오후 3시~5시, 밤 9시~11시까지 해피아워를 연장 운영한다.

 

사진=파크 하얏트 부산 제공

전면 유리창을 통해 탁 트인 해운대 바다와 아름다운 광안대교 전망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파크 하얏트 부산의 라운지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테마로 준비한 ‘초코홀릭 애프터눈 티 세트’를 10월31일까지 선보인다. 입맛을 돋워줄 훈제 연어 타르타르 샌드위치, 미니 초콜릿 와플, 햄 크로와상 샌드위치, 미니 베이글 계란 샌드위치 등의 세이보리 셀렉션과 매일 아침 페이스트리 셰프가 직접 구운 홈메이드 스콘이 딸기 잼, 클로티드 크림, 버터, 프랄린 초콜릿 스프레드와 함께 제공된다.

특히 다양한 초콜릿을 이용해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밀크 초콜릿 무스, 사커 망고 케이크, 화이트 초콜릿과 계피 판나코타, 초콜릿과 마카다미아 스프링롤, 다크 초콜릿 타르트 등의 스위트 셀렉션은 가을을 담은 아름다운 비주얼로 시각적 즐거움을 안겨준다.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프리미엄 커피 또는 티가 포함된다. 가격은 2인 6만원.

 

사진=수트라하버 리조트 제공

세계 3대 석양으로 유명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휴양지다. 온화한 기후, 해발 4000m가 넘는 키나발루산, 독특한 맹그로브 숲과 5개의 섬으로 이뤄진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으며 편안한 휴양과 함께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의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올-인클루시브 골드카드를 이용하면 3식을 리조트 내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으며 국립해양공원 마누칸섬 반나절 투어, 볼링, 배드민턴, 테니스, 피트니스센터, 영화관과 키즈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세계적인 스파 브랜드 만다라, 차바나 스파에서도 2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골드카드에 15달러를 추가하면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르디난드’에서 파인 다이닝을, 오후 6시에 레이트 체크아웃 할 수 있어 마지막 날에도 편안한 리조트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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