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영화 축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27일) 티켓 예매가 열리면서 영화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리고 이 티켓 예매와 동시에 빠른 속도로 매진돼 팬들의 애정을 입증한 작품들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퍼스트맨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영화 ‘퍼스트맨’(감독 데이미언 셔젤)이 상영작 예매 오픈과 동시에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여실히 증명했다. 이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최단 시간 매진의 기록이다.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퍼스트맨’은 오는 10월7일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을 시작으로 폐막 후인 10월18일 극장에서도 개봉한다. 영화제에서의 이러한 애정에 개봉 후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릴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퍼스트맨’은 이제껏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도전한 우주비행사 닐(라이언 고슬링)의 사연을 담는 영화다. ‘라라랜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과감한 연출력,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는 라이언 고슬링, 할리우드 최강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일찌감치 패들의 기대감을 자극해왔다. 최고의 영화인들이 힘을 합친 이 작품은 경험을 넘어서는 경이로운 체험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하며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아사코 I&II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제43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기대를 모은 ‘아사코 I&II’(가제)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예매 오픈 3분만에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관심 속에 주연배우 카라타 에리카&히가시데 마사히로도 10월4일부터 6일까지 부산을 방문한다.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된 ‘아사코 I&II’는 CF, 뮤직비디오 등에서 특유의 맑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은 신예 카라타 에리카와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기생수 파트1’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뭉쳐 기대를 모은다. 두 배우는 사랑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주연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4일에는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6일에는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CGV센텀시티에서 진행되는 상영 후 GV에도 참석해 개봉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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