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와 봄여름가을겨울이 10월 컴백한다.

 

(사진=케이문에프엔디 제공)

이문세는 22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정규 16집 앨범 '비트윈 어스(Between Us)'로 약 3년 만에 돌아온다. 지난 2015년 4월 발매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 이후 약 3년 반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 이문세의 음악적 내공과 진한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가을에 어울리는 앨범이 될 예정이다.

앨범 타이틀인 'Between Us'에는 살아가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모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열린 자세와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하겠다는 이문세의 마음이 담겨있다. 동시에 새로운 관계 혹은 새로운 세대를 낯설지만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열린 기성세대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한다.

앞서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의하면 이번 'Between Us'에는 총 10곡이 수록되며 타이틀곡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수록곡 중 '길을 걷다 보면'에는 잔나비와 김윤희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잔나비는 작곡을 맡았고, 김윤희는 피처링에 참여했다고 전해져, 남다른 감성을 지닌 두 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기대를 자아낸다.

잔나비는 올드팝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는 빈티지팝 장르의 음악을 하는 실력파 밴드로,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She' 등의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맑고 청아한 음색을 지닌 김윤희는 2016년 SBS '판타스틱 듀오' 이문세 편에 출연해 이문세의 최종 판듀로 선정되어 주목 받았으며, 'K팝스타 시즌6' Top10 진출 이후 이문세 소속사인 케이문에프엔디와 계약을 맺고 데뷔 준비 중에 있다. 

특히 후배들과 협업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이문세가 잔나비, 김윤희와는 또 어떤 하모니를 들려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전태관)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트리뷰트 앨범을 발매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오혁, 어반자카파, 윤도현, 데이식스(DAY6), 십센치(10cm), 대니정, 이루마, 장기하, 윤종신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봄여름가을겨울의 1집부터 8집까지 정규 앨범에 수록된 명곡들을 리메이크 한다. 특별히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배우 황정민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15일 봄여름가을겨울 측은 "30주년을 맞아 평소 봄여름가을겨울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후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앨범이 준비됐다"며 "개성과 실력을 가진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음악적인 색깔을 고스란히 녹여 재해석한 봄여름가을겨울의 명곡 9곡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특별한 신곡까지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은 2008년 이후 공연활동에 집중하며 매해 한 장씩 수준 높은 라이브 실황 앨범을 꾸준히 발표해 왔으며, 2015년에는 와인콘서트 1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기술로 녹음된 공연실황 블루레이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트리뷰트 앨범은 19일 오후 6시 싱글 형태로 온라인을 통해 순차 공개되며 12월 중 전체 음원이 담긴 피지컬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