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가 복귀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파나마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전반 4분 박주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는 박주호의 A매치 데뷔골로 기록됐다.

오른쪽 페널티 박스로 올라오던 황희찬은 낮고 빠르게 크로스를 보냈다. 이에 박주호는 공을 골대로 밀어넣으며 선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날 박주호의 골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당시 부상으로 일찍이 대회를 종료했던 아쉬움을 단번에 씻어냈다.

박주호는 러시아월드컵을 위해 유럽 생활을 접고 K리그로 이적할 정도로 남다른 의지를 보여줬기에 주변의 안타까움이 컸다.

하지만 파나마전에서 시원한 축포를 터트리며 축구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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