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유시민, 김상욱이 갈릴레오 따라잡기에 성공했다.
오늘(19일)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잡학사전 3'(이하 ‘알쓸신잡3’)에서 유시민, 김상욱이 갈릴레오 따라잡기에 성공했다. 이날 두 잡학박사는 ‘모든 물체는 똑같은 속도로 떨어진다’는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실험을 따라하기 위해 피사의 사탑을 찾았다.
이 얘기를 들은 김영하 작가는 “그걸 할 수 있어요?”라고 물어봤고, 유시민 작가는 “우리가 아주 신묘한 방법으로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유시민, 김상욱 두 사람이 피사의 사탑에 방문한 모습이 보여졌다. ‘갈릴레오 팬’으로 알려진 김상욱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둘은 테라스 카페에 앉아 준비한 똑같은 크기의 나무 공과 쇠공을 자랑했다. 하지만 실제로 피사의 사탑에 올라가진 못했고, 두 사람은 사탑 근처에서 원근감을 이용해 장난을 치는 사람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바로 멀찍이 떨어져 피사의 사탐에서 공을 떨어뜨리는 것처럼 착시를 보여주자는 것. 두 사람은 각도를 잡고 공을 떨어뜨렸다. 하지만 두 공의 속도가 달라 당황했다.
이에 김상욱은 “아마 공의 질감이 달라서 저항이 다를 것”이라며 “밑에 부분만 잘라서 동시에 떨어진 걸로 하면 안 되냐”는 꼼수까지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엔 유시민이 “실험은 역시 재미있다”는 말까지 덧붙여 즐거움을 표했다.
사진=‘알쓸신잡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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