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재개봉 영화로는 이례적인 일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22일)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4DX는 예매율 46.2%(예매 관객수 7만1982명)를 기록,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4DX 33개관만으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 깊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11살 생일을 맞은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면서 겪는 다양한 사건들을 그린다. 전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편으로2001년 개봉 이후 꼬박 17년 만에 다시 스크린을 찾게 됐다.

특히 4DX로 재개봉한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예매 행진을 이끌고 있다. 빗자루를 타고 날아갈 때의 바람 효과, 마법 지팡이를 쓸 때 에어샷 효과, 번개 효과 등 다양한 입체감 있는 효과 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반면 가을 극장가의 기대주였던 '창궐'은 15%(2만3370명)로 2위에 올랐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비해 5만명 가까이 차이를 보이며 기대보다 아쉬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 15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던 '퍼스트맨'은 7.1%(1만1094명)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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