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골소식을 전해왔다.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경기에서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은 이날 전반 16분과 후반 9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앞서 이번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5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카라바오컵 1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에 복귀하기 까지 손흥민은 대표님 차출로 인해 2018 러시아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대표팀 경기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피로가 누적돼 있던 상태였다.

하지만 10월 A매치 이후 컨디션 조절에 나서며 멀티골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마침 이날은 손흥민이 토트넘 150경기를 기념하는 날이어서 그 의미가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지난달 30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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