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이민기가 오늘(17일) 9년 열애 끝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JDB엔터테인먼트)

홍윤화와 김민기는 17일 오후 6시 서울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 없이 개그맨 양세형이 1부, 김영이 2부 사회를 맡는다. 플라워 고유진과 VOS 김경록이 축가를 부른다.

두 사람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선후배로 처음 만났다. 매일 12시간씩 아이디어 회의를 하며 호감을 키웠고, 첫 만남 이후 5~6개월 뒤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홍윤화 인스타그램)

또한 결혼식에 앞서 지난 16일 홍윤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엔 오빠가 나몰래 프로포즈, 전혀 모르고 가서 트레이닝에 슬리퍼. 오후엔 내가 오빠 몰래 프로포즈. 전혀 모르고 와서 아직도 트레이닝"이라며 "어떻게 같은날 이래 나 급조한 거 아님. 미리 준비해 뒀었음"이라는 글과 함께 서로의 프로포즈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홍윤화는 결혼 발표 후 무려 30kg 감량을 성공하며 남다른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다음 달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서울 망원동에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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