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호주와의 친선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오후 6시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벤투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호주와의 친선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 초반에는 호주의 강한 압박에 대표팀 볼 점유율이 떨어 고전했다. 하지만 한국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1분 김민재의 롱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골을 터뜨린 것이다.

선제골을 넣은 후 대표팀은 구자철과 황인범 등이 패스를 통해 공격을 풀어가려했지만 최전방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호주 역시 역전의 기회를 노렸고, 전반 39분과 41분 로기치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김승규 골키퍼가 막아 실패했다.

전반 막판에는 구자철이 허벅지 부상으로 주세종과 교체됐다. 여기에 선제골을 넣은 황의조까지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전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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