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주차장 살인사건 담당 경찰이 피의자가 자살 시도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가운데 지난 10월 22일 서울 강서구 한 아파트의 주차장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사건 이야기가 그려졌다.
피해자는 아파트 주민 40대 여성이었다. 사망 소식을 접하자마자 사망자의 딸이 지목한 유력 용의자는 다름 아닌 피해자의 전남편이었다.
전남편 김 씨는 범행 장소에서 약 1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약에 취한 채 발견되었다. 사건 발생 약 15시간 만에 검거되었다. 다음 날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버지의 사형을 요청하는 피해자 딸들의 청원이 올라왔다.
담당 경찰은 CCTV를 근거로 "차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피의자가 달려간다. 15초 후에 그 남성이 다시 도망갔다. 다른 아파트 상가 CCTV에서 포착됐다. 아파트 단지 샛길로 도망을 간다. 차 주변에서 남자가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따님들하고 같이 살더라. 우리가 추적하는 사람을 얘기했더니 딸들이 아빠라고 했다"고 전했다. 사건 발생 후 피의자는 오전 11시 30분경 도로변에 쓰러져있었다고. 목격자는 술에 취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당시 구조대원은 "정신을 차린 줄 알았던 남자가 본인이 소지하고 있던 알약과 신경 안정제를 먹고 축 늘어졌다고 경찰이 말하더라. 관내가 흉흉하고 그래서 이 사람이 범인이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했었다"고 의심했음을 밝혔다.
담당 경찰은 "본인이 수면제 300알 먹으면 치사량이라고 하더라. 자살하기 위해 먹었다고 하는데 300알인지 확인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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