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김수미의 면모가 드러났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CP 최영인) 44회에는 평소 주변 사람들을 챙기라 배추 200포기씩 김장을 담근다는 김수미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이날 김수미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다양한 김치들을 맛보게 해줬다. 특별히 다른 찬이 없어도 김치만으로 맛있는 식사가 이어졌다.

평소에 김장을 얼마나 하냐는 말에 김수미는 “200포기씩 한다. 우리는 김치 냉장고만 8대다”라고 말했다. 평소에 기력이 없다가도 김장하는 날은 눈에서 광채가 난다는 것.

베푸는 일을 좋아한다는 김수미는 “남편이 ‘30분 이따가 6~7명 데리고 갈게’라고 하면 나는 신이 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음식대접이 본인을 들뜨게 한다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내가 (음식대접할 때) 얼마나 빠른 줄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김수미도 음식을 하기 싫을 때가 있었다. 바로 부부싸움을 했을 때. 김수미는 “남편이랑 싸우고 3일동안 애들을 굶긴 적도 있다. 남편이랑 사니 못사니 하고 있는데 요리를 하면 어떻게 되겠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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