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6.5’가 시작됐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6.5’ 삼시세끼 레이스가 그려졌다.

tvN '신서유기6.5'

이날 나영석 PD는 ‘신서유기6’ 촬영이 종료되고 한달 뒤 강호동에게 전화를 걸었다. 촬영장으로 갈 줄 알았던 강호동은 갑작스러운 나영석 PD의 전화에 당황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금방 나영석 PD의 목소리가 수상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이거 방송용 목소린데”라고 의심했다. 결국 나영석 PD는 “‘신서유기6.5’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제는 ‘슬기로운 삼시세끼’에요”라고 알렸다.

같은 시간, 똑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고 있는 또다른 멤버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수근. 제작진은 강호동과 이수근에게 “준비된 차량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팀원을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먼저 도착한 강호동은 은지원과 피오를 자신의 팀으로 데려가겠다고 했다. 이번에는 팀원들의 위치를 파악해 차에 태워야 했다. 강호동은 은지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도통 의심을 지우지 못하자 한숨을 내쉬며 “평생 한번만 부탁할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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