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육성재, 이상윤, 양세형이 김수미를 위해 겉절이를 만들었다.

2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4명의 출연진이 김수미의 레시피를 보고 4인 4색 겉절이를 만드는 모습이 나왔다.

김수미의 레시피는 ’요만큼‘, ’한꼬집‘이라고 돼 있어서 출연진 모두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이승기는 내 ’요만큼‘은 30ml라 하면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세형은 자연스러운 칼놀림과 양념장 만들기를 능숙하게 소화해 기대감을 모았다. 제작진들이 양세형의 겉절이에만 관심을 갖자 이승기는 “이것도 찍으셨죠? 다 만들었는데..”하면서 관심을 유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사부님, 방송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며 김수미의 레시피가 어려웠음을 토로했다. 김수미는 이상윤의 겉절이를 맛보고 “간이 덜 됐어. 요만치 모자라”라고 하며 다시 한번 김수미식 계량법을 선보였다.

이어 육성재의 겉절이를 맛보고는 “이거는 배추에 뭐 집어넣고 휘 한 바퀴 돌린 맛”이라 혹평하며 인상을 썼다. 이승기의 겉절이는 순백의 비주얼을 자랑해 모두를 불안하게 했다. 김수미는 “이건 겉절이가 아니고 나물이다”라고 하며 또다시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양세형의 겉절이는 “어머 맛있다”라는 호평을 내며 요리에 일가견 있는 모습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