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가 이번에는 심지호까지 끌어왔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한가영(잉여아)을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강현기(심지호)를 끌어내리는 일도 서슴지 않는 강세나(홍수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끝까지사랑'

강세나는 한수창(김하균 분)이 어렵게 개발한 마스크 설계도를 훔친 것도 모자라 어렵게 잡은 홈쇼핑 기회까지 가로막았다. 강현기는 YB어패럴로 받은 편성을 한가영을 위해 넘겨줬지만, 강세나는 보기 좋게 자리를 비집고 들어왔다.

판매가도 무려 20만원이나 저렴한 상황. 한가영과 강세나의 대결에는 좀처럼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한가영은 언젠간 모두가 진실을 알게 될 거라고 말했지만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멍한 얼굴로 앉아있는 한가영을 발견한 강현기는 안쓰러워 어쩔줄 몰라 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며 휘청이는 한가영을 부축했다. 마침 직원과 함께 홈쇼핑 건물 밖으로 나오던 강세나는 이 광경을 목격하고 “사생활이 좀 복잡하네요”라고 음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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