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의 발레 퍼포먼스에 유명 발레 댄서들이 참여했다.

12월 6일 개봉을 앞둔 디즈니 실사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이하 ‘호두까기 인형’)이 발레 퍼포먼스 비법을 공개했다.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이브, 돌아가신 엄마의 마지막 선물을 열 수 있는 황금 열쇠를 찾기 위해 클라라(매켄지 포이)가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렸다.

에른스트 호프만의 원작 동화를 바탕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 더해져 크리스마스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모티프로 삼았다.

영화 속에서 발레 퍼포먼스는 마법 세계에 도착한 주인공 클라라에게 4개의 왕국을 설명하는 방법으로 쓰였다.

원작 발레 공연의 품격과 감동을 그대로 옮기기 위해 세계적인 발레 댄서 미스티 코플랜드와 세르게이 폴루닌, 리암 스칼렛이 합류했다. 13세부터 발레를 시작한 미스티 코플랜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발레리나로서는 최초로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수석 발레리나가 됐다.

여기에 영국 로열 발레단 최연소 수석 무용수이자 최근 배우, 모델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세르게이 폴루닌이 18명 무용수들과 함께 퍼포먼스 장면을 완성했다.

안무가 리암 스칼렛은 “댄서의 섬세한 움직임 하나까지 카메라로 포착해 생동감 넘치는 발레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면서 영화 속 발레 퍼포먼스의 매력을 강조했다.

디즈니의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12월 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