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3단계 개통이 임박하며 시민들의 걱정이 고조됐다.
다음 달 1일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구간이 개통한다. 승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전에도 출퇴근시간 급격히 붐비던 9호선 이용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아침 이른 시간에는 ‘9호선 노선도’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평소 ‘지옥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9호선의 혼잡도는 높은 편에 속한다.
염창역의 경우 혼잡도가 1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단계 개통이 이루어질 경우 9호선 이용객은 최대 1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서울시는 전망했다.
노선 운영 역시 숙제가 남아 있다. 9호선 2·3단계는 8월 서울메트로 9호선운영 노사 간 협상으로 직영 전환이 결정된 상태다.
그동안 노조는 2·3단계가 위탁 운영되면서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열악한 노동 환경에 놓여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다며 직영을 요구해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는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직영 전환 후 과제로 ▲안전인력 충원 ▲노동조건 개선 ▲서울교통공사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9호선 소유권 이전 등을 주장했다.
협의회는 “3단계 구간이 개통하게 되면 승객 증가로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임시라도 승강장에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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