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토’에 한국 배우 유태오가 출연해 화제다.

사진='레토' 스틸컷

내년 1월 3일 개봉하는 ‘레토’는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꿈꾸는 대로 사는 뮤지션 빅토르 최(유태오)의 젊음만으로 벅차고 뜨거웠던 날들을 담은 뮤직드라마다.

유태오는 러시아 전설의 가수 빅토르 최를 연기했다. ‘레토’ 오디션 소식을 듣고 직접 노래 부르는 모습을 찍은 오디션 영상을 제작했다.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오디션에서 단 4일 준비 기간에도 러시아어 연기부터 빅토르 최 노래까지 완벽 소화하며 빛나는 재능을 확인시켰다.

무려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빅토르 최에 캐스팅된 유태오는 2주 준비기간 후 대본을 마스터했다. 물론 빅토르 최의 내면을 이해하고 헤어, 의상, 스타일 등 외면까지 표현하려 노력했다

유태오는 한 인터뷰에서 “내가 ‘빅토르 최’ 역할에 캐스팅 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들었다. 이건 나밖에 없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유태오는 내년 ‘레토’ 개봉 이후 전계수 감독 ‘버티고’, 드라마 ‘아스달연대기’ ‘배가본드’ 등에 출연한다.

‘레토’는 내년 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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