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가 ‘톱스타 유백이’에 목소리 출연을 한다.

tvN 금요드라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 이시은/연출 유학찬/제작 tvN)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로맨스다. 14일 방송되는 5회에 유인나가 목소리로 특별 출연한다.

라디오 DJ 경력도 있는 배우 유인나는 달콤한 목소리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tvN 새 브랜드송 ‘즐거움송’ 참여는 물론 ‘샤갈특별전-영혼의 정원 전(展)’ 오디오 가이드에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하는 등 유독 목소리를 활용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에 유인나가 ‘톱스타 유백이’ 5회에서는 어떤 캐릭터를 맡아 달콤한 목소리를 선사할지, 그의 미(美)친 존재감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톱스타 유백이’ 제작진은 “유인나가 유학찬 감독의 전작 ‘내 귀의 캔디’ 인연으로 목소리 출연을 하게 됐다”며 “극중 유백(김지석)이 라디오 DJ에게 사연을 보내는 장면을 보자마자 유인나씨가 떠올랐는데 흔쾌히 수락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 장면은 순백(강순 유백) 커플의 애정 전선에 불을 지피는 기폭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매서운 한파도 녹이는 귀호강 그림이 나온 것 같다. 유인나 목소리 등장 장면에서 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톱스타 유백이’ 5회는 14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