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미션 연말 정산’ 레이스 2탄을 위해 떠난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의 모습이 그려진다.

올 한해를 정리하기 위해 멤버들은 ‘글로벌 실패 미션’들을 모두 모아 재도전하는 ‘미션 연말 정산’ 레이스를 떠났다. 지난 방송에는 일본에서 ‘현지인에게 스테이크 추천받아 먹기’ 미션에 재도전한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들은 홍콩의 다양한 먹거리에 성공을 바랐지만 ‘오키나와 면 지옥’에 이어 ‘홍콩 면 지옥’에 빠져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는데, 전소민은 미션 도중 웨딩 촬영을 나온 신혼부부를 발견했다.

전소민은 행복한 표정으로 웨딩 촬영에 여념이 없는 신혼부부를 한 없이 바라보다 갑자기 “나도 결혼 하고 싶다”고 외쳐 지석진과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이어 “‘런닝맨’에서 결혼 못 해도 좋으니까 운 좋게 해달라고 너무 많이 빌어서 운을 다 써버렸다. 결혼 못 할 것 같다”는 괴로운 심경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 사람은 ‘면 지옥’보다 더한 지옥을 방불케 하는 새로운 미션 때문에 또 다른 위기에 봉착했다. ‘좌충우돌 홍콩 3인방’ 유재석X지석진X전소민은 과연 무사히 미션을 수행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이는 오늘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