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와 유규선의 넘사벽 우정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3회에는 유병재와 유규선의 일본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10주년 기념 여행을 위해 일본 에히메현으로 떠난 유병재와 유규선은 고양이 섬이라 불리는 아오시마섬으로 향했다. 섬에 도착한 이들은 고양이들에게 간식을 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육지로 돌아온 유병재와 매니저는 미리 예약해둔 숙소에서 독특한 매력이 있는 ‘스케치 방’을 선택했다. 이 가운데 유병재를 향한 매니저의 깊은 마음이 빛났다. 매니저는 ‘스케치 방’을 선택한 이유로 “’스케치 방’이 506호였는데, 병재 생일도 5월 6일이다. 뭔가 데스티니 아닌가 싶었다”고 말하며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따뜻한 온천물에 여행의 피로를 풀고 돌아와 맥주를 마시며 유병재와 매니저는 다음에 또 여행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무조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 기간 내내 싸우고도 서로에 대한 마음이 변치 않았던 것.

이어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유규선은 “형 계획대로 따라와 주느라 고생했고,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유병재 또한 “사랑한다”고 답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