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3회에는 매니저에게 전하는 이영자의 진심이 그려져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지적 참견 시점’ 33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1부가 6.6%, 2부가 10.6%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동 시간대는 물론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중했다.

앞서 이영자는 밤늦게까지 식사를 못 하고 일한 홍진경과 매니저를 위해 따뜻한 육개장 칼국수를 추천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근처에서 먹자고 ‘중2병’ 딸같은 반항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도 “더 이상 설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다”며 홍진경을 따라 근처 포장마차로 향했다.

홍진경은 매니저에게 왜 이영자에게 칭찬을 하지 않는지 이유를 물었다. 매니저는 “너무 어렸을 때부터 TV로 보시던 분이었다”라며 오히려 자신의 칭찬이 무례하게 비칠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이영자의 매력을 묻자 ”주변 사람들 진짜 잘 챙기는 것”이라며 “사람 그렇게 챙기기도 쉽지 않다. 의식주를 챙겨주시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진짜로 잘 챙겨주신다. 진심으로 마음에서 나오는 착함, 그게 선배님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촬영을 마친 이영자는 “서비스로 매니저랑 찍어달라”라며 매니저를 챙겼다. 이후 이영자는 잡지가 나오자마자 ‘오늘의 영광은 당신 때문’이라는 고마운 인사말을 적어 매니저에게 선물했다고. 이영자는 “진심이다. 매니저님 덕분에 ‘전참시’를 하게 됐다”며 “혹시라도 나한테 누가 될까 봐 절제하고 산다. 될 수 있으면 성격 죽이고 조심한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고백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