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홍경의 영화 ‘결백’ 캐스팅이 확정됐다.

홍경 /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결백’은 치매에 걸려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배종옥)가 독극물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자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에 나선 딸 정인(신혜선)이 사건의 감춰진 음모와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인배우 홍경은 엄마의 아들이자 정인 남동생 정수 역을 맡아 스크린 첫 나들이에 나선다. 정수는 지적장애를 가진 인물로 엄마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이든 나서서 해내는 아들이다. 

홍경은 드라마 데뷔작인 ‘학교 2017’에서 학교 소식통 원병구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로, ‘저글러스’에서는 주인공 백진희와 현실 남매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라이브(Live)’와 ‘라이프 온 마스’에서는 이전에 보여준 모습과는 정반대인 반항아와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변신해 극과 극 연기를 선보였다. 홍경은 ‘결백’ 캐스팅에 이어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도 낙점돼 2019년을 바쁘게 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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