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의 배우 차주혁이 마약 투약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차주혁은 27일 오후 2시 30분 경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퇴거 불응 및 모욕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향했다.

차주혁은 앞서 2016년에 이미 대마초와 엑스터시 등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와 음주운전 사고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어 지난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했지만 출소한 지 불과 12일만에 이와 같은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차주혁은 남녀공학 활동때 고등학교 재학 시절 동급생을 성폭행했다는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또한 지난 25일 만취 상태로 서초구 한 아파트 다른 주민의 집 문을 걷어차는 등 행패를 부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정황을 발견했으며 본인에게 투약 사실을 시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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