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수많은 해외영화가 한국 극장가를 찾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천만 관객을 돌파했고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 열풍을 일으키며 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음악영화 최고 기록을 세웠다. 내년에도 관객을 홀릴 해외영화가 한국 관객을 찾을 준비를 하고 있다.
# “올해도 승리는 우리의 것!” 마블 vs “반전의 2019년” DC
2019년 마블 유니버스 첫 타자는 ‘캡틴 마블’이다. 내년 3월 국내 개봉하는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등장한 타노스(조쉬 브롤린)를 물리칠 최후의 슈퍼히어로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마블 유니버스 첫 여성 히어로 솔로 영화로 4월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 어떤 영향을 줄지 팬들의 관심이 큰 상태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마블 유니버스의 한시대를 마무리 짓는 작품이다. 3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은 어벤져스와 타노스의 혈투를 암시한다. 예고편 공개 이후 스토리, 캐스팅에 대한 각종 루머가 쏟아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에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도 마블 유니버스 기대작이다. 특히 제이크 질렌할이 악당 미스테리오를 연기해 마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DC 역시 마블에 대항할 준비를 마쳤다. 코믹 슈퍼히어로 ‘샤잠!’이 올해 샌프란시스코 코믹콘에서 이슈됐다. 어두운 설정이 가득했던 DC 유니버스에 웃음 폭탄이 터질 예정이다. 히스 레저, 잭 니콜슨, 자레드 레토 등에 이어 와킨 피닉스가 희대의 악역 ‘조커’를 맡는다. 영화 ‘조커’는 조커의 탄생기를 그리며 ‘그녀’ ‘마스터’ 와킨 피닉스의 무시무시한 연기력이 관객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 할리우드 절대강자, 쉴 틈 없이 불어오는 디즈니 바람
디즈니가 여러 제작사들을 인수하며 세력을 키우고 있다. 마블 유니버스 역시 디즈니 작품이다. 내년에 디즈니는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관객 동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년 7월 25년 만에 실사로 재탄생한 ‘라이온 킹’이 돌아온다. 레전드 OST와 ‘심바’라는 절대적인 캐릭터, 심바 탄생 명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5월에는 ‘알라딘’ 실사 영화가 개봉한다. 故 로빈 윌리엄스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지니 역에 윌 스미스가 캐스팅돼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는 후문이다. 6월에는 ‘토이 스토리 4’가 9년 만에 돌아온다. 우디(톰 행크스)와 버즈(팀 알렌)의 우정 이야기로 키덜트의 마음을 자극했던 ‘토이스토리’ 시리즈 귀환 남녀노소 관객 모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극장가를 ‘렛잇고’ 열풍으로 만들었던 ‘겨울왕국’은 속편 ‘겨울왕국2’로 11월에 찾아온다. ‘렛잇고’를 잇는 OST와 엘사(이디나 민젤), 안나(크리스틴 벨)의 새로운 자매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 이외에도 디즈니는 루카스필름과 함께 ‘스타워즈’ 새로운 속편을 연말에 내놓는다. 아직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관객들이 ‘스카이워커’ 스토리의 끝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 오스카 시즌 특수 & 개성 강한 기대작
할리우드 명감독들이 2019년에 돌아온다. ‘펄프픽션’ ‘헤이트풀 8’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브래드 피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고 로비와 함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들고 7월 극장가를 찾는다. 감독, 배우 모두 이름값이 엄청나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아이리쉬 맨’으로 2020년 오스카를 노리고 있다. 알 파치노, 로버트 드니로, 조 페시, 하비 케이텔 등 할리우드 전설들이 한데 모여 대작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전편의 성공과 함께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들도 있다. ‘겟 아웃’으로 오스카 각본상을 받은 조던 필 감독의 신작 ‘어스’는 내년 3월 개봉한다. 잔인한 장면 없이 스토리와 연출만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한 조던 필 감독이 ‘어스’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가 된다.
페니와이즈 신드롬을 이끌어낸 ‘그것’은 이번에 성인이 된 루저스 클럽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것2’에서는 제시카 채스테인, 제임스 맥어보이, 빌 헤이더 등이 출연해 성인이 돼서도 페니와이즈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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