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 선수 몸값 1위에 올랐다.

AP=연합뉴스

축구선수 몸값을 측정하는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2019 아시안컵 출전 선수 몸값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5000만유로(약 637억원)다. 트랜스퍼마크트에 올라온 선수들의 몸값은 실제 이적료를 반영한 금액이다.

2019년 손흥민의 몸값은 더 뛰어오를 수 있다. 올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면제를 받아 유럽에서 오래 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소속팀 토트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어 높은 몸값이 예상된다.

아시안컵 출전 선수 몸값 1위 손흥민에 이어 2위는 1800만 유로를 기록한 이란의 자한바크시(브라이턴 오브 알비온), 3위는 일본 대표팀 나카지마 쇼야(포르티모넨스, 1500만 유로), 4위는 기성용의 뉴캐슬 동료 무토 요시노리(1000만 유로)가 기록했다.

손흥민은 2, 3, 4위를 모두 합친 금액보다 더 높은 몸값을 자랑해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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