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보석함' 연습생들 성장을 돕는 양현석 대표의 어록을 공개했다. 

‘YG보석함’ 양현석 어록. 네이버 브이라이브(V앱) 제공

그동안 여러 서바이벌 프로그램 심사위원을 맡으며 도전자에게 자극이 되는 조언과 뼈 아픈 비판으로 화제를 일으킨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YG보석함'에서는 더 애정 넘치는 격려와 위로로 트레저들의 성장에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악마 편집이 없는 심사평이라서 양현석 대표의 진심이 더 묻어나고 있는 것. 때로는 카리스마 있는 회장 포스로, 때로는 아빠 같이 다정하고 따뜻한 위로의 말로 연습생 성장을 돕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어록 베스트5를 정리했다.

'YG보석함'은 연습생 캐스팅부터 오디션, 트레이닝 시스템, 월말 평가, 아이돌 제작 프로듀싱까지 YG의 차별화된 신인 제작기를 통해 2019년 새 아티스트를 탄생시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8일 오후 10시 브이라이브와 네이버 TV에서 'YG보석함' 7회가 방송된다.

# 어록 1 "나 이번엔 진짜 외모 볼거야"
'YG보석함' 포문을 열면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공개 선언한 말이자 YG 내부 직원들을 충격에 빠뜨린 말이다. 양 대표는 새 보이그룹 론칭을 알리면서 실력과 재능은 물론이고 막강 비주얼까지 갖춘 멤버들을 선발하겠다며 공언해 방송 전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 어록 2 "박보검 제일 아깝지..다신 이런 인재들 안 놓칠거야"
빅뱅,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 최고의 아이돌 그룹이 속한 YG 수장이 그동안 안타깝게 놓친 스타들에 대한 속내를 내비쳐 큰 웃음을 준 발언이다. 양 대표는 연습생들 오디션 영상을 보던 중 "비도 우리 회사 오디션 봤다가 떨어졌다고 그러고... 박보검이 제일 아깝지”라는 말과 함께 청하, 웬디, 크러쉬, 이하늬 등 지난 몇 년간 YG가 놓쳤던 스타들을 회상하며 "다시는 이런 인재들을 안 놓치겠다"며 새로운 보이그룹 론칭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YG보석함’ 양현석 어록. 네이버 브이라이브(V앱) 제공

# 어록 3 “MSG 너무 많아”
'YG보석함' 방송 초반 진행된 트레저들의 월말 평가 시간. 방송 전부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래퍼 최현석 퍼포먼스에 기대가 모아졌지만 양 대표 평가는 냉철했다. 양현석 대표는 최현석에게 “MSG가 너무 많아. 모션이 랩보다 먼저 나오는 경우가 있어"라고 조언했다. 이에 최현석은 이러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다음 무대에서 더 나아진 경연으로 성장해 시선을 모았다.

# 어록 4 "(박)정우야, 너 어디서 왔냐?"
15세 천재 보컬 박정우를 향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농담이 큰 화제를 모았다. 첫 번째 월말평가에서 양 대표는 "제일 센 애들끼리 붙자"며 방예담을 불렀고 뒤이어 방예담을 위협하는 연습생으로 박정우를 호명해 빅매치가 이뤄졌다. 두 사람 무대 후 양 대표 프로듀서는 "정우는 15세인데 피치가 너무 정확하다. 너 어디에서 왔냐?"며 실력을 극찬했고 이에 박정우는 "전라북도 익산에서 왔다"며 재치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어록 5 "저렇게 부르면 어떤 가수가 와도 (방예담을) 이길 수 없다"
YG에서 '믿고 듣는 보컬'로 꼽히는 방예담을 향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극찬이다. 1대1 자리 바꾸기 미션 경연에서 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lf'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해석한 방예담에게 "저렇게 노래 부르면 어떤 가수도 (방예담을) 이길 수 없다"는 말로 칭찬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