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5명 중 4명이 자신을 ‘알바 능력자’라고 답했다. 알바생들이 자랑할만한 능력 1위에는 ‘친절함으로 무장한 서비스 정신’이 꼽혔다.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1810명을 대상으로 ‘알바 능력자’를 주제로 ‘다른 알바생과 비교해도 나는 꽤 괜찮은 능력을 가진 능력자라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 80.4%가 ‘그렇다’고 답했다.

나만의 특별한 능력 1위에는 ‘친절함으로 무방한 서비스정신(51.1%)’이 꼽혔다. 2위는 ‘다양한 알바 경력과 연륜(38.5%)’이, 3위는 ‘부지런함(30.8%)’이 각각 차지했다. 여기에 ‘금방 배우는 스펀지 습득력(26.0%)’, ‘빠른 업무 속도와 집중력(20.3%)’, ‘사교력(17.0%)’, ‘순발력(16.1%)’ 등도 특별한 능력으로 꼽혔다.

알바생의 능력이 발휘되는 뜻밖의 순간 1위는 ‘팀워크가 척척 맞는 알바 동료와 일할 때(46.5%)’였다. 이어 2위를 ‘월급날(37.6%)’이 차지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사장님이 수고가 많다며 알아주실 때(36.4%)’, ‘업무 마감 1시간 전(30.5%)’, ‘업무가 폭풍처럼 쏟아질 때(29.7%)’도 뜻밖의 능력이 발휘된다고 밝혔다. 그밖의 능력발휘 순간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깔릴 때(20.0%)’, ‘휴무일•휴가 전날(19.9%)’, ‘사소한 실수를 저지른 후(15.8%)’, ‘갑질 손님이 나타났을 때(11.0%)’ 등이 있었다.

영화 속 히어로들의 특별한 능력 중 아르바이트를 할 때 꼭 가지고 싶은 능력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가장 가지고 싶은 히어로의 능력 1위는 ‘배트맨의 재력(39.3%)’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2위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시간을 조절하는 마법(14.4%)’이, 3위는 ‘캡틴 아메리카의 강인한 정신력과 신체능력(8.7%)’이 차지했다. 또 진상손님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스칼렛 위치의 독심술과 정신조작 능력(7.7%)’, ‘아이언맨의 전략과 지력(7.7%)’이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스타로드의 사교력(6.0%)’, ‘나이트 크롤러의 순간이동(5.7%)’, ‘헐크의 강철체력과 내구력(5.2%)’, ‘플래시의 스피드(2.5%)’ 등도 탐내는 히어로 능력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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