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의 지속적인 확대와 올해 ‘친환경’이 소비자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이 같은 경향이 백화점 설 선물세트에도 반영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이 ‘2019 설 선물세트’에서 주목받는 아이템으로 ‘에코 프렌들리’와 ‘1인가구’를 꼽았다.

주요 ‘에코플렌들리 선물세트’는 ▲저탄소 인증 사과·배 세트(사과6+배6), ▲과일껍질로 만든 친환경 세제 세트(네덜란드 친환경 세제기업 세이피어의 액체세제2+라벤더오일1+소프넛) ▲에코 기프트 세트(일본 친환경 브랜드 PLECO의 에코백2+텀블러+물컵) ▲에코 커피 기프트 세트(미국 클린켄틴의 보온병2+에티오피아 유기농 커피 250g 2) ▲플라스틱이 아닌 대나무로 만들어진 칫솔과 빨대 등 친환경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외 휴대용 수력발전기와 태양광 충전기 선물세트 등을 이색적으로 출시, 고객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사용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게 하였다.

상품뿐만이 아니라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부터 청과를 중심으로 일부 상품에 한해서 친환경 포장을 강화했다.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포장 대신에 옥수수 성분의 생분해인증 포장물로 대체했으며 보냉팩에 들어가는 화학성분 겔(Gel) 대신에 순수 정제수가 들어간 보냉팩을 사용했다.

또한 보냉을 위해 사용한 스티로폼을 없앴으며 기존의 나무박스 포장을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제작했다. 이외 청과에 들어가는 팬 캡의 경우 재활용이 불가능한 유색 팬 캡을 없애는 등 환경을 보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썼다.

1인가구를 위한 선물세트를 소형가전이라는 카테고리에 주력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밥은 물론 반찬조리까지 가능한 1인용 밥솥(레꼴뜨 코토코토), 보온·보냉이 가능해 개인음료, 화장품 등의 보관이 가능한 미니냉장고(모비쿨)을 비롯해 ▲로봇청소기 ▲가습기 ▲커피메이커 ▲블렌더 ▲미니오븐 ▲미니냉장고 등이다.

1~2인가구 필수템인 HMR(가정간편식) 선물세트로는 ▲고메이494의 사골·꼬리곰탕 세트 ▲간편 벽제 설렁탕세트 ▲벽제갈비 실속세트 ▲양념 불고기 특선 등이 있다. 반려동물 선물세트로는 ▲반려동물 토이 세트 ▲반려동물 맞춤 한복 ▲반려동물 에티켓 세트(간식가방+배변봉투+물티슈)가 마련됐다.

나를 위한 ‘셀프 기프팅’ 선물세트로는 혼술·홈술족을 위한 맥주거품기인 피직스 웨이탭의 맥주 디스펜서를 비롯해 ▲레트로 디자인의 LP 턴테이블(ION머스탱) ▲무선 골전도 헤드셋 ▲블루투스 스피커 ▲자이로 드론 ▲호버 카메라 등이 눈길을 끈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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