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이 복근 공개 약속을 지켰다.

지난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워너원의 활동을 마무리 짓는 공연 'Therefore' 두번째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콘서트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날 워너원은 공연 중 첫 번째 앨범 수록곡 '활활' 무대를 선보였다. 이때 하성운이 감춰뒀던 자신의 살짝 공개해 관객들에 환호를 자아냈다. 하지만 순식간에 지나갔고 전광판에 잘 잡히지 못했다. 

이후 순백의 슈트 차림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 워너원 멤버들은 앞서 펼쳐진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때 하성운의 복근 이야기가 나온 것.

하성운은 의상 때문에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지만 팬들은 "보여줘"를 외쳤다. 이에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하성운이 감춰뒀던 복근을 제대로 공개했다. 전광판에는 선명한 식스팩이 담긴 하성운의 군살 없는 탄탄한 복근이 가득찼다. 하성운은 복근 공개 후 부끄러워해 눈길을 끌기도.

앞서 하성운은 지난해 11월 Mnet '워너원 컴백쇼'에서 '활활' 때 복근 공개하는 멤버는 강다니엘, 박우진 뿐만 아니라 자신도 포함됐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당시 하성운은 "나는 태어나서 복근을 본 적이 없다. ‘활활’ 때 나만 복근이 없었다. 나도 다니엘이나 우진이처럼 복근을 공개하고 싶었다"며 아쉬워했다. 

또한 여러 차례 팬들에 복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고, 마침내 이날 콘서트에 약속을 지켰다.

한편 솔로 앨범 준비에 한창인 하성운은 워너원 콘서트가 끝난 후인 28일, 자작곡 디지털 싱글 '잊지마요'를 기습 공개한다.

사진=싱글리스트DB,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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