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역대급 허세 라이벌(?) 김보성과 만나 큰 웃음을 선사한다.

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한 남자가 이상민을 찾아와 “큰일 났다! 허세의 끝판왕이다!”라며 녹화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의리 사나이’ 김보성이었다.

이상민과 김보성이 만난 장소도 하필이면 ‘격투기 체육관’이어서 더 큰 기대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20년 전부터 서로 힘들었던 시기에 힘이 되어 준 막역한 사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망사모(망한 사람들 모임)’에도 함께 들었을 정도로 서로 모르는 게 없는 사이라고 해 관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김보성은 과거 불한당들과 10대1로 붙을 수밖에 없었던 드라마틱한 사연을 밝히며 ‘궁셔리 허세’ 이상민 앞에서 귀여운 허세를 부렸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자 김보성은 정작 운동보다 외모 점검에 관심이 많은가 하면, 깜짝 몸개그로 허당미 가득한 반전 모습을 선사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기왓장 18장 깨기’ 기록을 갖고 있다며 ‘격파 허세’를 잔뜩 부린 김보성은 이상민에게 송판 깨기를 제안했다. 두 허세남들이 자존심을 걸고 ‘송판 격파’를 이어가던 중 MC들과 母벤저스의 탄식을 자아낸 일도 벌어져 역대급 허세의 끝판왕 에피소드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두 '허세神'의 코믹한 케미는 3일 오후 9시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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