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팬들의 시위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1일 뉴이스트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황민현이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하고 5인조로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며 새로운 팬클럽 ‘러브’ 2.5기를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플레디스는 ‘러브’ 2기를 모집했다. 뉴이스트 팬클럽 ‘러브’ 2기에게 콘서트를 선예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2.5기는 나머지 티켓에 한해 예매할 수 있도록 팬클럽간 예매 순위 차등을 뒀다고 알려지면서 팬들이 ‘실검총공’을 펼치고 있다.

황민현 팬커뮤니티 연합은 "뉴이스트 팬클럽 2기에게는 콘서트 선예매 1순위 혜택을 주고 2.5기에게는 2순위로 혜택 권한을 차등 부여했다"며 "이는 자격이 같은 팬이라는 소비자 집단을 차별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측의 차등분배 결정에 대해 정정 또는 철회를 요구하며 동등한 조건으로 아티스트를 응원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팬들은 ‘러브’ 2.5기 모집 공고를 정정 또는 철회하거나 특별대우 없는 3기를 모집할 것을 요구하며 이날 오후 5시부터 플레디스 사옥 앞에서 시위는 물론 검색어 공격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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