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애라(이승연)의 30년 전 과거가 드러났다.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15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서 조애라가 30년 전 과거에 박강철(정찬)이 아닌 다른 남자와 결혼을 했던 사실이 그려졌다.

갤러리에서 모네의 작품을 본 조애라는 당장 치우라며 소리를 질렀다.

알고보니 30년 전 조애라는 아이를 임신한 채 프랑스에서 의문의 남자와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남자는 “지금은 빈털터리지만 내가 돈 많이 벌어서 모네 같은 이런 집에서 당신 그림 그리게 해줄게. 사랑해”라며 다정히 손을 잡았다.

그러나 이후 아이가 태어나자 가난한 환경과 아이를 감당할 수 없었던 조애라는 “밤낮없이 울어대는 저 아이도, 말라버린 빵 쪼가리도, 바닥을 기어다니는 바퀴벌레도 지긋지긋해. 나 이제 서울로 돌아갈 거야”라며 집을 나와버렸다.

과거를 회상하던 조애라는 “30년도 지났어. 사랑밖에 모르던 철부지 때 일이야. 잊어, 지워”라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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