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이 남편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김진우의 기억을 찾겠다고 말했다.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15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서 오산하(이수경)가 김남준(진태현)에게 이수호(김진우)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겠다고 말했다.

5년전 실종된 이수호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은 오산하는 그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에 가 오열했다.

이어 산하를 찾아온 김남준이 이러지말고 집에 가자고 말리자 오산하는 김남준의 손을 뿌리치며 “나 우리 수호 씨 억울한 죽음, 반드시 밝혀낼 거예요”라고 말했다.

김남준이 “억울한 죽음이라뇨?”라고 반문하자 “박도경 씨가 그랬어요. 5년 전 사고 때 수호 씨랑 같이 있던 것 같다고”라며 “그래서 박도경 씨 기억 어떻게든 돌아오게 만들 거예요. 박도경 씨 기억만 돌아오면 감춰진 진실 드러나겠죠. 우리 남편이 왜 죽었어야 했는지 어쩌다가 여기서 죽었는지”라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산하는 “수호 씨 죽음.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알아야 하는 거잖아. 그 사람 내 사람 전부였어. 우리의 미래, 꿈 다 망친 사람 내가 다 찾고 말 거예요”라며 남편을 잃은 슬픔에 오열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남준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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