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가 남편 라이머의 별명을 '크라이머'라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머는 지인들과 신년회를 하던 중 과거를 회상했다. 27세에 회사를 설립, 초기에는 원룸에 살았다는 라이머. 당시 연습생으로 뽑힌 한해는 "저를 뽑아준 것에 대한 고마움이 있었다. 나란 사람의 가치를 알아줘서 따라가게 됐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물새던 지하에서 지상으로 갔다가 층이 점점 늘어났다며 "내가 부족한 것도 많지만"이라며 갑자기 울컥했다. 이후 마음을 가다듬었지만 또 다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서장훈은 안현모에 라이머의 눈물셀카를 언급했고, 안현모는 "연애 초기 때 만난 지 3일째 됐을 때다. 저를 만나서 좋다며 진심으로 눈물 흘렸었다. 그래서 제가 '크라이머'라고 별명도 지어줬다. 웃고 있는데 남편이 휴대전화를 꺼내서 우는 모습을 남겨야한다면서 셀카를 찍더라"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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