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이 목숨을 끊으려는 김혜자를 말렸다.

1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김혜자(김혜자)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아버지를 구하고 70대 노인으로 변한 혜자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시계를 던져버린 후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난간에 발을 걸치던 혜자는 운동화를 준하(남주혁 분)의 머리 위로 떨어뜨렸다. 준하는 옥상에서 떨어지려는 혜자를 보고는 "그런다고 안 죽는다"고 소리쳤다.

이어 "거기서 떨어져도 안 죽는다. 그렇게 되면 가족들은 그런 할머니 평생 똥 오줌 받아내며 평생 고생만 할 것이다. 그러니까 사세요. 그게 가족들 편히 살게 해주는 거예요"라고 말한 후 신발을 주워 옥상으로 다시 던져주고 자리를 떠났다.

사진=JTBC '눈이 부시게'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